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 계약 체결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2018-11-05 16:32:03
▲ 지난 2일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과 아네 프레들리 헌터그룹 대주주가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수주에 성공하는 등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일 노르웨이 헌터그룹 산하 헌터탱커즈로부터 VLCC 3척을 2억7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 1척은 확정분이며 나머지 2척은 올해 발주를 확정할 수 있는 옵션이다.

헌터그룹은 지난 2월 대우조선해양에 첫 VLCC를 발주했다. 이후 대우조선해양에 10척의 VLCC를 발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VLCC 분야에서 압도적인 수주실적을 이어나갔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VLCC 41척 중 18척을 대우조선이 수주했다. 이는 전세계 VLCC 발주량의 44%에 달한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을 신뢰해 발주해준 헌터그룹에 감사하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해주세요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