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여객선 2척 2억달러에 수주
- 그리스 아티카그룹과 건조계약..2012년 인도
김홍군 기자 (kiluk@ebn.co.kr)
2009-06-25 22:40:22
대우조선해양이 전세계적인 수주난을 뚫고 대형 여객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25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그리스 여객선사인 아티카그룹(Attica Group S.A.)으로부터 2척의 여객선을 약 2억달러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길이 145미터, 폭 23미터로 2천4백명의 승객과 4백50대의 차량을 싣고 26노트(시속 약 48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초대형 쾌속 여객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2년 1분기까지 모두 인도할 계획이다.

인도 후에는 그리스 내 황금 항로인 아테네-산토리니(세계최고의 휴양지중 하나) 항로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1994년부터 총 7척의 여객선을 인도하는 등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올 들어 세계 경기 침체로 상선시장이 위축되자 군함과 해양플랜트, 여객선 등 특수 목적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해 잠수함 창정비, 해양 제품 운송용 바지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해주세요

베스트 클릭!

최신기사